타이포 그래피(원고지정)

1. 타이포 그래피의 뜻
타이포 그래피(Typography)라는 용어는 근래에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과거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할부(割付/와리스께)라는 용어로 이것을 우리나라 말로 원고 지정이라는 용어로 사용해 왔다. 타이포 그래피란 글자구성의 원리에 기초하여 글자의 표현 요소를 지정하는 글자운용의 기법으로서 글자를 레이아웃 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타이포 그래피의 필수 기본 요소들은 글자의 구조, 단위,서체,변형,크기,자간,어간,행간,행송,행장,글줄의 정렬 등이다. 타이포 그래피는 기존의 글자를 가지고 새롭게 창작하는 의미가 더 강하다.

레이아웃(그리드 포함)의 기본 요소는 흰공간의 소극적인 요소와 글자와 그림의 적극적인 요소로 나눌 수 있다. 적극적인 요소 중 글자요소는 시각적인 분위기에 반정도의 중대한 영향력을 가진다. 그림 레이아웃만큼 글자의 레이아웃도 중요하다. 요즈음은 과거와는 달리 글자가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에서 합리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한글을 바탕으로 하는 연구는 부족한 상태이며 주로 영문자를 바탕으로 하는 타이포 그래피를 모방하는 수준이다. 한글과 영문자는 글꼴이 완전히 다르므로 한글 타이포 그래피와 차이가 있다. 현재 컴퓨터 프로그램의 기능만 배운 편집 디자이너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편집 디자인에 글자에 대한 레이아웃을 전혀 모르고 구성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편집자는 컴퓨터로 일을 해도 발전이 없고 나중에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2. 글자의 구조
현재는 컴퓨터상에 표현되는 글자를 이해하여야만 컴퓨터 편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컴퓨터 출력 표현되는 글자의 구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포스트 스크립트(PostScript/Adobe Type Manager)방식은 글자의 구조 우선 컴퓨터상에서 표현되는 글자를 이해해야 컴퓨터편집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컴퓨터에서 출력표현되는 글자의 구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비트맵서체(Bitmap Font)
글자를 일정하게 등분한 좌표를 이용하여표현하는 점지도방식(2) 수학적 기법으로 테두리를 먼저 형성시킨 다음 그 내부를 채우는 아웃라인 방식의 윤곽체(Outline Font)이다.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Adobe Type Manager)방식
포스트스크립스 방식은 화면용서체가 비트맵형태로, 출력용서체는 윤곽형태로 2원화 되어 있어서 컴퓨터 상에서는 화면용 비트맵 서체를 이용하여 편집을 하고 나중에 출력기에서 출력용 윤곽체로 대치하는 방식이다. 이방식을 쓰는 이유는 컴퓨터 편집기는 윤곽체와 그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차지하는 디스크공간을 절감할수 있고 출력기는 복잡한 글자 출력방식을 담당하므로 컴퓨터는 그에 대한 기술을 절약할 수 있으나 윤곽체를 표현하려면 꼭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가 요구되는 불편이 있으나 이 방식은 고급출력을 지원하는 레이저, 인화지, 필림 출력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트루타입(True Type) 방식
컴퓨터 자체의 프로그램으로 글자를 처리한 다음 출력기로 보내어 글자를 출력하는 방식이다. 윈도우 드라이버(Window Driver/프린트제어 프로그램)의 직접(Direct)방식이라고도 한다. 트루타입 방식은 화면상의 글자는 미려하고 출력속도가 빠르지만 컴퓨터에서 윤곽체출력을 위한 모든 세체와 프로그램을 다루어야 하므로 컴퓨터에 부담을 주고 화면 출력속도가 비트맵보다 느린 편이다.

반면에 트루방식은 화면용과 출력용 서체의 모양이 동일하므로 진정한 의미의 위지윅이 가능하다. 또한 이 방식은 메킨토시 컴퓨터를 지원하는 교정용 저해상도 프린터에서도 쓰이며 IBM호환 컴퓨터에서는 윈도우즈 환경을 지원하는 출력방식이다. 그리고 컴퓨터 화면에 글자를 표현하는 방식이 지금까지는 비트맵 혹은 윤곽선 빙식만이었으나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비트맵 계단현상(Jagging)문제점을 보완개선한 회색조(GrayScale)의 표현방법이 새로등장했다.
 

3. 단위
어느 사물이나 재는 척도가 필요하듯이 우리가 다루는 글자도 재는 척도가 있다. 요즈음은 세계 공통의 십진법에 의한 미터법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미터법과 비교하여 컴퓨터에 다루는 여러 단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컴퓨터 전용 편집에서 사용되는 단위들은 Pt(point),mm,cm,inch,pica,급(級/Q/#)등의 단위중에서 한두가지를 쓰거나 많은 단위들을 혼합하여 쓰기도한다. 컴퓨터에서는 pt,mm 단위를 많이 쓴다, 각 단위의 상관 관계는 다음과 같다.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Pt단위는 서양의 척관범에 해당하는 1인치 값으로 설정되어 있다.44)

1inch = 2.54cm = 6picas = 72pt
1pica = 12pt
1pt = 1/72inch = 0.35146mm
1mm = 2.845pt

급단위는 일본에서 발전시켜 사용하는 단위인데 동양권에서 많이 쓰는 단위이며 우리나라에도 그영향을 받았다. 주로 수동사식에서 사용하던 단위로서 우리나라 편집 디자이너들이 급단위에 익숙함을 고려하여 우리의 편집 프로그램에도 채택하고 있다. 급단위도 1인치보다 0.4mm 작은 2.5cm를 기준으로 유사한 1인치 값을 기준으로 하였다.

4. 글꼴(Font)지정
글꼴의 지정은 기본적으로 세리프 유무에 따라 명조류(바탕체/Serif/돌기가 있는 글꼴)와 고딕류(돋움체/Sanserif/돌기가 없는 글꼴)로 나눌 수 있고 기타서체로 나눌 수 있다. 시각적으로 명조류는 곡선이고 여성적인 서체로서 가볍고,밝고,경쾌한 분위기 이다. 고딕류는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서체로서 무겁고, 어둡고, 강직한 분위기이다. 기타 서체들은 명조류와 고딕류의 중간적인 분위기도 있고 나름대로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것도 있다.

명조류와 고딕류가 완벽하게 여성적과 남성적,본문용과 제목용 서체로 갈라지는 것이아니다. 최근에는 본문용의 서체들도 본문용 서체의 제목으로 사용하는등 자유로운 경향이 있다. 여자같은 남자가 있고 남자 갔은 여자가 있듯이 명조류도 굵은 서체가 있고 고딕류도 가는 서체가 있다. 가늘거나 굵은서체 한벌을 폰트(Font)라 한다. 명조류의 대표적인 한글 폰트들은 세명조(M/신명과 구분하기 위해 그냥 명조라 한다), 신명조(SM), 중명조(JM), 태명조(TM), 견출명조(TM)등 이고 고딕류의 기본 폰트들은 세고딕(SG),중고딕(G/그냥 고딕이라고도 함), 태고딕(TG), 견출고딕(KG)
 
기타 서체들은 최근에 견출고딕 대신에 제목으로 사용되는 헤드라인체,(HL), 빅체 가 있고,둥글고 부드러운 둥근 고딕류로 가는 세나루(SN)과 굵은 디나루(DN)체가 있다. 가로획에 비하여 세로획이 더 굵고 형태는 고딕 형태지만 명조류의 분위기를 내는 그라픽류가 있다. 가는 세그라픽체(GR/그라픽 체라고도함), 굵은 신그라픽체(SGR)가 있다. 향토적이고 옛스러운 분위기의 붓글씨의 궁서체가 있다. 기타서체류는 전문 폰트 회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점점 많이 개발되고 있다.

근래의 문화부에서 주관하고 발표하는 글꼴이름은 되도록이면 우리말 이름을 붙이고 있다. 즉 명조체는 바탕체, 고딕체는 돋음체, 세(細)자가 들어가는 서체는 가는체, 중(中)자가 들어가는 중간,태(太)자가 들어가는 서체는굵은체, 환(丸)자가 들어가고 획이 둥글려진 서체는 굴림체라 한다.
 
기본서체 중에서도 편집자가 잘 익혀 두어야할 가장 핵심적인 서체는 모양이 아름다워서 본문체로 사용빈도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신명조(SM), 중간제목이나 큰제목으로 많이 활용되는 태명조(TM), 중간제목이나 사진의 설명으로 많이 활용되는 중고딕(G), 잡지등의 중간 제목이나 큰제목으로 많이 사용되는견출고딕(KG)등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우리 글자의 편집에서 근간이되는 서체이다.
 
글자 레이아웃을 할 때에 제일먼저 서체를 지정해야 하는 요소는 본문이다. 본문에 먼저 지정한 다음 제목이나 기타 요소를 연역하여 지정한다. 우리나라 본문에 쓰이는 대표적이 서체는 신명조이다. 신명조는 아름답고 균형이 잘잡힌 빼어난 서체이다.
 
초보자일수록 여러가지 특이한 서체에 욕심을 내어 편집면을 어지럽게한다. 특이하거나 많은 종류의 서체는 좋은 레이아웃을 얻을 수 없다,가능하면 하 나의 편집면에 2~3개 이하의 서체를 사용한다. 서체를 품위있게 적용하는 방법은 특이하거나 많은 서체의 욕심을 버린다. 적을 수록 단순할수록 좋은 레이아웃이 나올 가능성이 더많아진다. 특이한 서체는 장식적인 요소로 꼭 필요할 때에만 정재해서 사용하고 가능하면 기본 서체만 사용한다. 서체의 모양과 짜임새 즉 레이아웃을 목표로 한다.
 

3. 서체의 변형지정
글꼴은 처음부터 만들어진대로 정체(正體)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목적이나 기획의도에 따라 보다 다양한 표현을 위해 변형해야 할 필요도 있다. 주로 컴퓨터 편집 프로그램에서 활용한다. 정체는 문자폭의 높이 즉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100%로서 같은 서체이다. 운동감은 100%이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변형체는 장체,평체,경사체이다. 최근에는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음영체,윤곽체 등등 과거보다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각적인 분위기는 경사체가 가장 역동적이고, 장체도 정체에 비하면 동적이고 평체는 가장 안정감과 움직임이 적은 정적인 변형체이다. 그러므로 편집 디자인에 있어서는 동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장체를 선택하며 보다 동적인 표현이나 강조를 하기 위해서는 경사체를 선택하고, 정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평체를 선택한다.
 
장체는 글자 높이가 글자폭에 비하여 더 큰서체이다, 장체 표현은 주로 축 소 방식을 쓰며 글자 높이는 그대로이고 글자폭이 줄어드는 것이다. 글자폭이 작을수록 동감(動感)은 커진다. 평체는 장체의 반대로 글자폭이 글자 높이네 비하여 더 큰 서체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축소방식이다. 글자폭은 그대로이고 글자 높이가 줄어드는 것이다. 글자 높이가 작을 수록 안정감이 있다.
 
컴퓨터 편집 프로그램상에서의 장·평체의 표현은 1%씩이나 기타 비율 등일정한 %비율로 증감 시키는 비율법이 있으며 컴퓨터는 거의 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 가로90%(장1), 가로80%(장2)에서 장1,장2는 약속방식이며 원고의 지정에 많이 사용한다. 변형체의 실제 글자폭을 산출할 줄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각 지정방식의 자간 지정에서 변형체의 자간 지정과 주어진 행장이 1줄에서 수용 가능한 글자수의 계산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사체는 좌측으로 기울어진 좌사체와, 우측으로 기울어진 우사체가 있다.컴퓨터 프로그램은 약 15도의 경사를 가지고 있는 우사체 1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단행본,잡지,사보등의 본문에 대부분 장1(가로 90%) 정도로적용할 수 있다. 한글 타이포 그래피에서 변형체는 본문이 90%정도, 제목이 80%이하로 구성하는 것이 시각적으로 보기 좋다. 특별한의도가 없는한 기본적인 변형체 이외에 많은 변형체 도입은 레이아웃이 분산되 보일 수 있으므로 신중하여야 한다.
 

4. 크기지정
편집자는 독자대상이나 표현하고자 의도한 내용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가지 사항에 맞도록 적절한 글씨를 선택하는것이 기능적,시각적인 면에서 중요하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성인이나 10세 정도는 13급(9pt)이상, 9세정도는14급(10pt)이상, 7세정도는 18급(12pt)이상, 5세 정도는 24급(16pt)이상을 권하고 있다.
시력저하로 가독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층과 여러가지 지식이 덜 갖추어진 아동층은 성인 기준보다 좀더 커야 한다.  

5. 자간 어간지정
자간(Letter Spacing)은 글자와의 간격을, 어간(Word Spacing)은 단어와 단어 사이를 말한다. 자간적용에는 당기기 자간과 벌리기 자간이 있다. 당기기 자간은 글자의 진행간격으로 정식자송 (자간값이 0인 상태) 보다 당긴 만큼 좁혀서 글자배열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 벌리기 자간은 당기기의 반대이다.
 
당기기 자간은 ­ 로 벌리기 자간은 + 로 표기한다. 당기기 자간은 일반적으로 책자의 장문이나 본문에 주로 적용되고, 벌리기자간은 광고나 책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당기기 자간은 시각적으로 짜임새가 있어 보이지만 분위기는 어둡다. 벌리기 자간은 성글지만 분위기는 경쾌하고 밝아진다.

6. 행간 행송지정
우리나라에서 글줄의 진행간격인 행간(Line Spacing)과 행송(Leading)을 구분하지 않고 행간이라고 부른다.그러나 행간과 행송은 방식의 적용에 있어서 엄격하게 구분하여 지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컴퓨터 편집 프로그램상에서 행간과 행송의 방식의 절대값의 수치는 1:3의 비율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행간은 윗글줄의 하단과 아랬글줄의 상단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행송은 선택한 글자의 높이와 행간값을 포함한 값을 말한다. 행송값=한글자의 높이+행간값

7. 행장지정

행장은 글줄의 길이를 나타낸다. 컴퓨터 편집에서 행장 지정은 편집면의 골격을 세우는 편집면설정에서 편집면폭으로 지정하게 되는데 적절한 행장은 본문 글자 크기에 따라 틀려진다.
 
성인용 본문 글자크기를 기준 했을 때에 1줄에 수용할 수 있는 글자수가 최하 17자(약 4~5단어)이상부터 최대 40(10단어)자 이하를 수용하는 길이 정도가 좋다. 길이로는 5~12cm정도가 된다. 일반적인 판형의 책자에서 편집면폭은 제품폭 기준으로 80%정도 설정하면 큰 무리가 없다. 4×6 판이나 신국판 이하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길이가 전단폭이 되나 4×6 배판이나 국배판 이상인 경우에는 그 80%의 편집면폭을 여러단으로 나누어 주어야 한다.

8. 글줄의 정렬
행의 정렬은 시각적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

양측정렬(Justification) : 대부분의 편집물에서 채택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시각적으로 정돈되어 보이지만 단어가 잘리므로 약간 부자유 스럽다. 방향성은 중립적이므로 정적인 구성이다.
 
좌측정렬(Flush Left) : 글줄의 좌측에 중심을 두고 좌측을 가지런히 하고 우측을 어간 자르기로 하여들쭉 날쭉하게 구성하는 정렬법이다. 최근 편집디자인에서 일반적인 본문, 시의 본문, 차례 혹은 전문발문의 구성에 많이 적용하고 있다. 방향성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움직이는 자연스러운 시각적 동감을 준다.
 
우측정렬(Flush Right) : 글줄의 우측에 중심을 두고 우측을 가지런히 하고 좌측을 어간 자르기로 하여들쭉 날쭉하게 구성하는 정렬법이다. 시나, 차례 혹은 전문·발문의 구성이나 특별한 요소에 많이 적용하고 있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움직이는 후퇴 또는 저항의 시각적 동감을 준다.
 
중심정렬(Centered) : 글줄의 중간에 중심을 두고 좌우측을 어간지르기를 하여 들쭉 날쭉하게 구성하는방법이다. 시나, 차례,전문·발문의 구성이나 특별한 요소에 많이 적용하고 있다.
 

9. 분리와 분할의 금칙사항

글머리에 오는 것이 금지된 사항 : 문장부호의 마침표(.), 쉼표(,), 물음표(?),느낌표(!),콜론(:), 세미콜론(;), 가운데점(·), 닫힌 따옴표(”,’, 등),닫힌 괄호류(),},],> 등), 무언부호(…, ‥),하이픈 (-), 모든 단위의 기호(㎝,㎞,㎟,ℓ, ㎏, ㏄ 등) 모든 표시기호 그리고 &, 한행에 “다.”같은 글자만 오는 경우.
 
글꼬리에 오는것이 금지된 사항 : 문장부호중 열린 따옴표(“, ‘, 등), 열린괄호(), 뒤에 숫자가 따라 붙는 구문의 약어들(㏂,㏘,№,№vol....p등), 수식의 마이너스 부호, 구문의 수학기호,함수표시